[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 성료
올해 2회를 맞이하는 남양주시립예술단의 신춘음악회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90분간 이어진 이번 공연은 문화도시 남양주시민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기에 손색이 없었다.
이날 공연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You raise me up’,‘My Way’,‘Bridge over troubled water’,‘홀로 아리랑’등의 친숙한 감성음악부터‘The Phantom of the opera’,‘투우사의 노래’,‘Core n’grato’,‘Nessun dorma’등 귀에익은 오페라 명곡들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어우르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남양주소년소녀합창단이 준비한 무대에서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발랄하고 경쾌한 안무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는 오페라‘박쥐’서곡, ‘Into The Storm’연주를 선보이며 웅장한 클래식 공연의 맛을 더했다.
시립합창단의‘벚꽃엔딩’과 ‘세시봉 친구 메들리’에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로 호응하며 공연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랄랄라’를 마지막으로 앵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연주회는 매 순서마다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으며 추운 겨울 웅크렸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느끼게 하는 비타민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석우 시장은 “오늘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맞이 공연으로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예술문화공연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 남양주시 자원봉사 하나로워크숍 개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행복한 자원봉사로 뭉치자! 라는 주제로‘2018 자원봉사 하나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자 135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 간 소통‧화합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봉사단체의 여러 활동들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간의 자원봉사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러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올해는 자원봉사센터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질적‧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