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가 모집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가의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2018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할 재능 있는 공연가를 모집한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역사, 광장, 거리 등 다중 밀집장소에서 음악, 춤, 마임·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활동을 통해 공연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노래, 연주, 춤, 마임·마술 등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경기도 소재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다.
공연팀에게는 1회 공연(30분)당 30만원 이내의 공연료를 지급하며, 장소 사용료와 전기․음향 등 기타 설비 등은 시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가는 28일까지 활동계획서 1부와 대표자의 주민등록초본 1부, 동영상 및 활동자료 등을 갖추어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 신고자 위치확인용 기초번호판 활용, 골든타임 확보
시흥시는 지난 2월 22일, 신고자 위치확인용 ‘기초번호판’ 활용을 통한 적극적 재난대응·안전한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시흥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흥시와 시흥소방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위치안전 활용강화와 안전문화 확산 및 상호협력 추진을 목표로 한다.
건물이 없거나 위치 파악이 곤란한 지역에서 교통사고 또는 기타 위급상황 시, 구조 요청을 할 때 유용한 것이 바로 기초번호판이다.
시흥시는 지난 4년간 관내 도로 140개 구간에 도로명주소 체계에 의한 일반용 기초번호판 1108개, 승강장용 기초번호판 387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은계신도시와 배곧신도시 등 위치정보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300여 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번호판 설치와 위치정보 공유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낯선 곳에서 긴급상황 시 신고자들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져 소방·경찰 신속히 출동할 수 있어 시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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