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홍보관에서 12시간 ‘시민 릴레이’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4500여명이 다녀갔다. 사진=이재만 캠프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오늘의 주인공은 대구시민 여러분입니다.”
이재만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반월당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홍보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개소식’을 가졌다.
11일 이재만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진행된 릴레이 개소식에 시민 약 4500여명이 선거사무소 홍보관을 찾았다.
개소식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 정종섭·곽대훈·윤재옥·정태옥 국회의원과 문희갑 전 대구시장, 정해걸 전 국회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개소식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수 적통인 대구에는 늘 관심이 많다”며 “제 별명이 들개인데,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독주를 막아내는데 한국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홍보관 내 자유발언대에서 이 후보에게 공약 실천과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별 현안문제 해결 등을 당부했다.
이 후보측에 따르면, 방명록에는 일자리 창출 문제가 제일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전체 방명록 작성자 1336명 중 36%가 일자리 창출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이어 대구공항 통합이전 반대가 31%, 규제개혁이 16%, 취수원 이전 문제 11%, 1차 순환선 지하공간개발사업이 6%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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