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바른미래당 천안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12일 천안시 6만 명 이상의 선거구에 의원정수를 3명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천안시는 충남의 타 시군과 비교할 때 의원 1인당 인구 편차가 최대 8.9배에 이른다”며 “전국 광역의원 690명과 기초의원 2917명의 평균 비율은 1대4.24인 데 반해, 천안시는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24명의 비율이 1대2.4로 전국 평균치의 절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가치의 평등권 실현을 위해 인구 6만 명 이상의 천안시의원 선거구 5곳에 의원장수를 3명씩 배정토록 재조정 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5일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천안시의 광역의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충남 전체에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이 각각 2명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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