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우체국에 개소된 ‘틴틴우체국’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틴틴우체국’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가까운 우체국에서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곳이다. 우체국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우체국에 설치된 ‘틴틴우체국’은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공룡, 로봇 등을 3차원으로 제작해 모형까지 만들어 체험해볼 수 있는 3D프린팅 전시관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움직여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코딩 체험존 ▲로봇의 센서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전시관 ▲국내·외 곤충, 조류 등 신기한 자연의 모습을 관람 할 수 있는 과학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무료로 체험,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기념사진으로 우표를 제작하는 ‘나만의 우표’를 만들 수 있고, 즉석 사진을 붙인 엽서를 1년 뒤에 배달하는 ‘느린우체통’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우체국은 오픈 이벤트로 나만의 우표를 100명에게, 엽서를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틴틴우체국을 계기로 우체국이 젊은 층도 자주 찾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부산 등 지역 우체국에서도 틴틴우체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12일 우정, 과학 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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