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어린이 안전체험 신청 홈페이지 통해 접수
용인시는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치·도입한 3개구의 안전체험교실과 안전체험차량 이용 신청을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려고 마련한 이들 시설은 화재나 지진, 교통안전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대응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전체험교실과 안전체험차량 신청 대상은 시내 각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이다.
안전체험교실은 처인구 용인초등학교, 기흥구 성지초등학교, 수지구 신월초등학교에 설치됐는데 초등학생 체험은 연중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된다. 유치원생 체험은 금요일 오전에 실시하게 된다.
안전체험차량은 넷째 주 금요일과 공휴일, 주말은 제외하고 체험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신청은 안전체험교실과 차량 모두 용인시청 교육포털에서 ‘안전체험교육’을 클릭해 ‘접수중’으로 나타난 일자를 클릭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시청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했다”며 “시민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소득층 노후 재무설계 교육 실시
용인시는 지난 1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일하는 저소득층의 빈곤탈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 재무설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중위소득 50%이하의 근로 저소득층이 3년간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시 정부가 본인 적립금을 포함해 720만원의 목돈을 적립해주는 것이다.
이날 교육은 가입자들이 노후재무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해 통장을 중도해지 하지 않도록 마련됐다.
국민연금공단의 노후 재무설계 전문 이중일 강사가 ‘실생활에 유익한 평생월급 프로젝트’를 주제로 국민‧퇴직‧개인연금 활용법 등 노후 소득보장을 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는 법에 대해 진행했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민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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