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의왕아카데미, 다양한 주제로 시민 찾아가
의왕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의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3월 강연은 좀 더 폭넓은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시간대와 주제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첫날인 20일 오후 3시에는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소영 변호사가‘황혼부부 리스크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양소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로서 유쾌한 입담으로 KBS‘아침마당’, MBN‘속풀이쇼 동치미’, TV조선‘TV로펌 법대법’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생 후반을 좌우하는 5대 리스크를 중심으로 황혼부부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둘째날인 21일 오전 10시에는 내손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노규식 원장이‘내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노규식 원장은 SBS‘영재발굴단’, KBS‘스펀지’, EBS‘생방송 부모 60분’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교육 관련 자문을 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일 교수가‘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경일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인간의 능력과 지식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따른 인간의 심리행동 변화 등에 대한 심리적인 이야기를 일상적인 사례에 적용하여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의왕아카데미는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아카데미 회원으로 등록하면 매월 강연 초대 엽서도 받아볼 수 있다.
# 의왕시, 청소년 상담 위한 ‘찾아가는 놀이치료 사업’ 운영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놀이치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놀이치료는 언어 활용이 서툴거나 어색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피규어와 장난감 등 놀이도구를 활용한 치료를 통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개 학교를 추가해 의왕덕성초등학교, 고천초등학교, 의왕부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지정학교로 선정, 이달부터 1주일에 1회씩 놀이치료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놀이치료는 학교라는 익숙한 공간안에서 센터에서 파견된 놀이치료사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순 센터장은 “찾아가는 놀이치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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