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68회에서 최윤영은 최수린(오나라)과 구원의 관계를 알게 됐다.
구원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최윤영이 묻는 말에 순순히 대답했다.
최윤영은 구원의 입에서 ‘오나라’라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눈물을 참지 못했다.
구원은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최윤영은 “피곤해서 그렇다”며 둘러댔다.
최윤영의 말에 속은 구원은 “통화 그만해야겠네요. 언제든 전화해요. 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말해 그녀를 더 슬프게 만들었다.
통화 후에도 최윤영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윤영은 “어떻게 이런 일이. 아니야”라며 오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