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3월 14일 현재 인구가 29만4000명에 이르렀고, 4~5월엔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16일 준공됨에 따라 복컴 1층으로 주민센터를 옮겨 운영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 1일 당시 인구는 10만751명으로 5년 7개월동안 인구는 약3배 증가했고, 지난해 보다는 1만여 명 늘었다.
이 시장은 “새롬동은 지난해 10월 개청 이래 새롬동(2만3311명), 다정동(3370명), 나성동(1943명) 등 3개 법정동에 1만1102세대 2만8684명을 관할해왔으나, 올해 상반기 다정동에 7000여 세대가 입주하고 대평동도 연내 2558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행정수요에 대한 조기 대응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올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대평동과 다정동은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대평동은 대평동 복컴 내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다정동은 복컴이 2020년에 완공되는 점을 감안해 우선 새롬동주민센터에 이동민원실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