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시흥시, 무사고 무재해를 위한 안전결의대회
시흥시는 지난 15일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및 재해를 뿌리 뽑고 시민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 현장소장과 감리자, 인·허가 부서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 안전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교육은 현장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장 사고사례 전파’, ‘현장관리 협조사항’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결의대회를 통해 공사현장에서 제반 안전규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결의했다.
교육을 주관한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교육과 안전결의는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건설현장에 만연한 빨리빨리 문화가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자각하고 조금 느리더라도 안전 우선 문화가 자리 잡도록 민, 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시흥시는 지난 9일 ‘2018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자치와 분권을 통한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운영 방향으로는 총 55억 원의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비 설정,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한 청년과 청소년 제안사업 운영, 청소년 제안사업의 독자적 결정시스템인 청소년총회 개최 및 청소년제안경진대회 추진, 사업 집행단계에서의 주민참여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투어, 지역주민 참여기반 확대를 위한 참여예산 홈페이지 개편 및 온라인투표 등이다.
시는 또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기본교육, 지역회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역회의 리더양성 워크숍, 시민강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등을 통해 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담당자에게 주민참여예산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교육해 시민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가 실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4~6월 주민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사전심사와 관련부서 검토, 주민총회 및 참여예산 한마당 주민투표를 거친 후 위원회의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하며 사업담당부서와 제안자와의 조정회의를 통해 제안자의 제안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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