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군포시, ‘상반기 채용박람회’ 성료… 94명 취업성공 지원
군포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규모 채용행사인 ‘2018년 군포시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 31개 구인업체(직접참여 25개, 별도참여 6개)와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94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 및 이력서 접수 등 구인구직 활동이 진행됐다.
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모집하는 기업체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관내 우수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전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클리닉 및 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는 취업 서포터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오는 10월에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중장년․여성․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지역일자리 발굴․연계과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워크숍 개최
군포시는 국제교류 발전 및 통역자원봉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시민참여 국제교류를 위해 모집된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는 2016년 2월 재정비를 통해 영어 16명, 일본어 14명, 중국어 13명, 러시아어 3명 등 총 46명을 위촉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그동안 군포시와 해외자매도시간의 청소년 교류, 민간 스포츠 및 문화교류 등 국제교류사업 추진 시 통역보조 역할은 물론 해외방문단 일정수행 등 방문단 내방에 따른 각종 불편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G20․핵정상회의 등 정부 주최 국제행사 자문위원이자 국제회의시 대통령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한 한림국제대학원 서승진 교수의 전문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외국어 실력 향상 및 국제화 소양 함양 등 통역자원봉사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통역봉사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비롯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표창과 함께 올해 군포시 해외자매도시 교류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등 시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한편 군포시는 1997년 9월 캐나다 벨빌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국 클락스빌시․그랜트카운티, 일본 아츠기시, 중국 린이시,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등 6개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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