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는 유찬종 의원. 사진=장효남 기자.
유찬종 의원은 30여년이 넘게 종로에서 살아오면서, 1998년과 2002년에 연이어 종로구의원으로 당선된 후 2014년에는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되어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해온 종로의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이날 유찬종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 ‘구민의 마음을 읽는 행정’,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에 구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밝히고 주요 공약으로 <합리적 개발을 통한 도심공동화 방지>, <아이 교육과 어르신 복지제고>, <안전하고 활기찬 환경 조성>, <현실적 방법으로 정책 실행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또한, 유찬종 의원은 도시계획전문가답게 지속적인 쇠퇴와 인구감소 등의 문제가 있는 종로구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노후 주거지와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소규모 정비사업을 유도하거나 세운상가 재생 등과 같은 굵직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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