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조직 내의 성희롱·성폭력 및 성차별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각 부서별로 양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남성 직원 1명씩을 추천받아 총 81명으로 ‘구미시 양성평등 보이스단’을 구성했다.
‘양성평등 보이스단’은 ‘양성평등에 대한 목소리(Voice)를 내다’와 ‘양성평등에 앞장서는 남성들(Boys)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양성이 평등한 사회구현을 위한 리더로서 각 부서 내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한다.
또 시책 개발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차별 근절 예방 등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남성 스스로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묵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인 구미시는 평균연령 37세의 젊은 도시의 특성상 양성평등 욕구가 높다.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남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2018년이 구미시의 양성평등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천시, ‘Job Meeting Day’ 개최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최근 일자리정보센터, 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관내 기업체 메탈화학(주), 한국에스엠티(주), 켐텍스를 초청해 ‘잡미팅데이’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명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해 행사당일 18명이 면접을 가졌으며, 그 중 9명은 기업체에 방문해 2차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잡미팅데이’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직업 선택의 기회를 넓히며, 구인업체는 다양한 인재 발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상시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잡미팅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 희망자는 시홈페이지, 지역워크넷, 김천시일자리정보센터을 통해 하면 된다.
# 칠곡군, ‘건축관련 달라지는 법령 교육 및 건축사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칠곡군
경북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2018년 건축관련 달라지는 법령 교육 및 건축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축허가의 인·허가 과정에서 법령의 개정 사항을 접목함으로서 주민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건축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선기 군수는 “건축분야 공무원과 관내 건축사들의 긴밀히 소통과 협업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고령군, 나무 나눠주기 행사 실시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제73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대가야읍 국악당 광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대봉나무 1000그루와 산수유나무 1000그루를 1인당 대봉나무 1그루와 산수유나무 1그루로 2그루씩 모두 2000그루를 선착순 무료로 나눠 줬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숲을 가꾸는데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며, 탄소흡수원으로서 나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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