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진전문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청년 미취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무료교육 과정을 내달 개설하고 교육생 20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설되는 이번 교육은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복지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내달 9일 개강해 약 2개월 간 사회복지의 이해,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이해, 심리상담의 이해, 컴퓨터 활용능력, 직업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전문강사와 교수들이 주 중 5일 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간 진행한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서 개설한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료자에게는 연계 기업에 취업 기회를 준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며,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 1급, 웃음치료사 1급,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자격 등이 주어진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지역 간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자를 공모해 실시하고 있다.
장용주 사업담당 교수는 “청년 미취업자나 취업 취약계층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복지 서비스를 희망 하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 실시
사진=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지난 14~16일 3일 간 대학 KMC 문화광장에서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헌혈버스 3대를 운영, 교직원 및 학생 350여명이 동참했다.
교목실 김영선 선생은 “학생들이 헌혈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즐거운 맘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전희주(유아특수보육과 3년) 학생은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며,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나의 건강함으로 남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매년 4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 10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헌혈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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