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치유와 성장의 월요교실 프로그램 <위덕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위덕대학교(총장 장익)는 교육대학원 정미숙 교수가 재능기부로 ‘2018학년도 치유와 성장의 월요교실’ 프로그램을 무료(교재비 별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개설한 이 프로그램은 부모가 자녀를 말이 아니라 몸으로 기르는 법을 배우는 공부로, 부모에게도 부모가 될 자격과 소양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부모교육이다.
자녀가 부모와 함께했던 시간을 아픈 ‘기억’이 아니라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추억’이 되기를 원하거나, 자녀로부터 항상 환영받는 부모가 되기를 원한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해 치유와 성장의 월요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해숙(47)씨는 “강의를 통해서 부모들이 교육열에 달아오를 것이 아니라 교육철학을 갖춰야 자녀를 제대로 기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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