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덮인 대전현충원 묘역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린 21일 국립대전현충원은 곳곳에 눈이 쌓여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전현충원 설경
아침부터 사진을 찍기 위한 사진 애호가들이 원내 곳곳을 찾아 플래쉬를 터트렸고, 한반도를 닮은 연못인 현충지에 특히 사진가들이 많았다.
눈에 덮인 산수유꽃
노란 산수유 꽃 위로 모자처럼 씌워진 눈송이, 하얀 머플러처럼 눈 내린 장교 제1묘역의 비석들, 나무마다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눈꽃이 핀 애국지사 가는 길은 하얀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