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항보안공사(IPS)에 따르면 새벽 1시 22분경 인천항 내항 8부두 출입문을 통과해 81선석에 정박 중인 선박(15중앙호, 급유선 497ton)으로 승선 중 실족해 바다로 추락한 선원을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CCTV 모니터링 중 발견하고 비상출동조를 즉각 출동시켜 발견 5분 만에 구조했다.
인천항 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새벽시간 이동차량 및 사람을 추적 모니터링 하던 중 사고 발생과 동시에 발견해 신속한 초동조치에 나섰다. IPS 비상조 출동과 함께 119, 112, 해경상황실 등에 신속히 전달했다.
현장에 가장 빨리 도착한 IPS 비상출동조는 추락한 선원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선석 방충제로 내려가 선원을 구조했으며, 구조기관 도착 후 건강상태를 파악했으나 건강에 특이사항이 없어 상황이 종료됐다.
인천항보안공사는 2007년 11월에 설립된 항만관리법인으로 인천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에 대한 시설의 보호, 항만을 출입하는 인원 및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 대테러업무 등 경비·보안업무를 수행 중인 기타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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