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0일 고객이 직접 반찬을 선택해 밥상을 구성하는 칠곡(부산)휴게소 자율식당의 음식 맛 평가를 위한 고객 시식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이번 시식회는 15종의 반찬을 휴게소 이용고객이 직접 시식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5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한 결과,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11종의 반찬이 발굴돼 자율식당 코너에 채워진다.
고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맛 평가를 위한 외부 전문가 맛 평가단도 운영했는데, 21일 동명(춘천)휴게소에서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산업학부 교수 및 학생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에서 식사류 8종을 시식하고 음식과 반찬류에 대한 식재료의 신선함, 맛과 양의 만족도, 가격의 적정성, 식기류 및 기타 시설물의 청결상태 등 음식 맛과 품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전문가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리장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음식문화를 개선하기로 했다.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고객 시식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휴게소 서비스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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