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동두천시는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두천 MTB 자연휴양림 및 놀자숲 조성 사업의 착공식이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이 주관으로 의원, 시의원, 유관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3월 22일 MTB 자연휴양림 현장(탑동동 83-2) 내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서는 동두천 시립 풍물단, 동두천여중의 크라티아 댄스팀, 노래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그 동안의 사업추진 성과 보고, 홍보영상 상영 및 착공을 알리는 축하 발파식 등의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MTB 자연휴양림은 산림레포츠형 자연휴양림으로,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등의 숙박시설과 그 주변에 야생화단지, 물놀이장 등을 갖춘 휴양시설 및 MTB학교, 산약초 체험장 등의 교육시설이 조성된다.
한편, 놀자숲은 계곡 위 하늘네트,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120m에 달하는 슬라이드, 숲속 놀이터 등의 외부시설과 클립앤클라임, 네트 및 에코어드벤처, 푸드코트 등의 실내시설이 놀자센터 내에 조성된다.
두 사업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놀이가 숙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성을 높여,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으로, 사업이 완공되면 동두천시가 산림 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MTB자연휴양림과 놀자숲이 동두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사업이 동두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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