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관리비 바로알기’ 책자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22일 아파트 관리비를 이해하고 절감을 방법을 담은 ‘우리 아파트 관리비 바로 알기’ 책자를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로 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23명의 시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는 지난해 4월부터 누구나 공감하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왔다. ‘우리 아파트 관리비 바로 알기’ 책자는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의 노력의 결실이다.
이 책자는 누구나 관리비를 쉽게 이해하고 절감할 수 있도록 정리한 안내책자로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의 역할, 관리비 절감을 위해 주민이 할 수 있는 절감방법, 궁금한 사항을 알기 쉽게 문답식으로 담았다.
인천시는 이 책자를 활용한 민간 자문단을 운영해 기술 자문 등의 관리비 절감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자문단 활동 내용을 정리해 본 책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사용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년 동안 TF위원의 적극적인 활동과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 책이 인천시와 시민이 함께하는 공동주택 관리 정책의 시작으로 계속적인 도약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기관 등록
인천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19일자로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기관으로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 중 하나로,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 보육 역량을 평가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등록을 승인해주는 제도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주로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사업모델 개발, 기술·제품개발 지원 등 전문 보육을 아우르는 기관을 말한다.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고, 스타트업을 위한 기술보육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 등록을 위해 필수적인 자격 요건이다.
팁스 운영사는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유망 기술창업팀을 선별하고, 투자와 연계한 정부 연구개발자금 등을 지원해 글로벌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이 팁스 운영사에서 1억원을 투자 받을시에 연구개발 자금 등 정부지원금 9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보육프로그램이다.
인천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파트너사인 한진, KT 및 지역내 중견기업과의 협력이 어우러진다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팁스 운영사 선정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과는 내부협의를 본격 추진 중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도 및 교육, 마케팅 지원을 포함해 자체 투자금 조성, 개인투자 조합 결성 등 다양한 투자 활동 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 인천상수도사업본부, 화재·유해화학물질 누출 대비 통합방호훈련 실시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국가중요시설인 남동정수사업소에서 관·군·경 등 총 7개 기관 합동으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대비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고 상황전파, 자체 초동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이고 신속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이 진행된 남동정수사업소는 남구, 남동구, 부평구 등 시민 55만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거나 염소가스 누출 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훈련은 남동정수사업소 전 직원을 비롯해 남동소방서, 논현경찰서, 남동구청, 군부대 및 한국가스공사, ㈜KT 인천지사 등 7개 유관기관 140여 명이 참여했다.
정수장의 화재와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화재진압,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 신속한 제독작업, 주민대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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