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평보체육관 앞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 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이동헌혈버스 2대가 대학에 방문, 동절기와 상반기 혈액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혈액 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
‘늘푸른’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66대 총학 송경진 총학생회장은 “헌혈은 고통 받는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받아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계속 이어 나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는 지난 2015년 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통해 매년 4차례 정도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지역에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헌혈증서를 포항세명기독병원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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