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세종=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세종교육청은 25일 미르초등학교 강당에서 세종시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길잡이교사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동네방네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은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팀 몽실청년협동조합 소속 이한솔, 이예진 강사가 진행하는 ▲ 학생주도 프로젝트 구상 실습 강의 ▲ 프로젝트 소개 포스터 제작 ▲ 팀별 활동 계획 협의로 구성됐다.
동네방네프로젝트는 앞으로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지역배움터에서 ▲학생 주도 프로젝트 ▲청소년 협동조합 프로젝트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체미디어교실 협력 프로젝트 등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스스로 팀을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특히, 팀별로 1~2명의 길잡이교사를 배정하여 학생들의 주체성과 자발성이 발휘될 수 있는 촉진자와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렸을 때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경험이 사회인이 되었을 때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주도적으로 제기하고 타인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태도를 길러줄 수 있다”며, “동네방네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 능력,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청사
#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 지원
세종시는 올해 농촌주택 개량 47동과 빈집 정비 60동 및 슬레이트처리 90동을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단독주택(연면적 150㎡이하)을 개량할 경우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융자금(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적용)을 지원한다.
빈집 정비는 1년 이상 비워둔 농촌 주택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슬레이트 주택(부속창고, 부속헛간 포함) 철거 비용은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 예비마을기업 사업신청 접수
세종시가 다음달 13일까지 올해 예비마을기업 선정을 위해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 또는 단체로서, 5인이상 사업체이며 직원은 70% 넘게 지역민이어야 한다.
공동체성, 공공성 및 지역성, 기업성, 일자리 창출 등을 선정 기준으로 4월중 최대 5개 예비마을기업을 선발해 기업강 1,000만원 이내 인건비, 재료비, 홍보비, 시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체험양봉희망자 모집
세종시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체험양봉희망자 150명을 모집해 1인당 1군(벌통 1개)을 배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거주민이면 누구나 세종시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18만5000원으로 시에서 1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람은 4월부터 8월까지 체험양봉장에서 벌통을 배당받아 양봉을 하고, 벌꿀도 채취한다.
채취한 벌꿀은 참가자 모두에게 고루 배분되며, 지난해는 100명이 참여해 1인당 15kg 가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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