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작가 25명 작품 54점 선보여
황채석-운곡서원의 가을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 첨성대, 불국사, 반월성, 양동마을, 주상절리, 서출지 등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풍경을 담은 전시가 열린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공원 2018 시즌오픈을 맞아 ‘경주 사진작가들의 경주 풍경전’을 엑스포문화센터 1층 전시관에서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방춘매-주상절리
이번 전시에는 경주 사진작가협회 및 예당사진동우회 회원 등 경주지역 작가 25명이 참여했다. 경주 명소들의 풍경 사진 30점과 함께 화엄사, 주산지, 안면도, 회룡포 등 전국 명소 풍경사진 24점 등 총 54점을 선보인다.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이날 엑스포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경주 사진작가들의 경주 풍경전’ 오프닝에는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과 최부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장, 전시 참여 작가, 지역 문화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환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는 엑스포공원이 지역 작가들에게 열린 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외지 관광객들에게 경주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부해 지부장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를 추억하고 기억하기 위해 우리들은 끊임없이 사진을 찍는다”며, “경주풍경전은 이 시대 우리들이 찍는 최고의 장면이고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경주 사진작가들의 경주풍경전’은 다음달 15일까지 엑스포문화센터 1층 전시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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