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정책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공약을 확정하고 학부모들을 상대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사진=일요신문 DB)
임 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신학기가 시작되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교통봉사, 도서도우미 등 학부모 참여프로그램의 증가로 ‘새 학기 증후군’에 시달릴 정도로 학부모들이 동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교육 현장의 적폐를 평소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껴 온데서 나온 공약이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학교안전요원 배치 확대’와 같이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현재 학교에서 운영 중인 배움터 지킴이와 함께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에 있는 각종 봉사단체나 재능기부 자원을 발굴, 활용하는 방안을 찾을 경우 학부모들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임 후보의 견해인 것.
이날 임 후보는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 설명회나 자녀상담 시간을 가급적 퇴근 이후 시간인 저녁 7시 이후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는데, 그는 “학교현장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외에도 학교교육 설명회, 공개수업, 교육상담, 교육(재능)기부 등 연간 최소 3~4회 정도는 의무적으로 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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