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27일 영일대해수욕장 숙박 환경 개선 등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영일대 상가 숙박업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15 지진 피해 이후 영업 위기를 맞아 경기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계기로 영일대해수욕장 숙박 상생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임원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좋은 숙박 연구소를 찾아 숙박 서비스 트렌드 변화 의식을 배우고 숙박업의 본질과 고객이 기대하는 서비스의 기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또 지속적으로 객실관리, 안전, 청결,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과 룸메이드 교육 등 친절하고 청결한 고객 중심 프리미엄급 품격 있는 숙박환경 조성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해양관광도시의 면모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일자리 교육 네트워크 사업으로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트 인재 양성과정과 룸메이드 양성과정을 도입,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신해양관광시대를 맞아 변해가는 관광수요에 대처하는 방법은 최일선에 있는 서비스 업종부터 마인드가 함양돼 소비자 만족도를 증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해상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는 만큼 변화속에서 기회를 찾으려면 능동적으로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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