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사무실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포항북 당원협의회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 운영위원장은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유한국당 6.13 공명선거 다짐결의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김정재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포항 북구 지역에 출마한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 31명과 각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책임당원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후보자들은 이날 자유한국당 경선에 있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또는 허위사실유포 등 일체의 부정선거 행위를 하지 않을 것 ▲공천 결과에 절대 승복하며, 공천받은 후보자와 함께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공천 심사에 탈락되더라도 당적 이탈·변경 등 일체의 해당행위를 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을 서약했다.
김정재 운영위원장은 “과거 보수당 지지율이 70~80%될 때와 달리 지금의 선거지형은 어려운 상황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이 필요하다”며 “공천 심사 과정에서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후보가 있을 경우 해당후보를 공천배제 1순위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울 때일수록 당이 하나가 돼 똘똘 뭉쳐야 한다”며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다 같이 도와야 보수가 다시 살아나고, 보수가 살아야 대한민국의 균형잡힌 발전, 더 나아가 우리 포항도 지진과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북구에서는 기초단체장 후보 2인외 경북도의원선거 4개 선거구 후보 8명, 포항시의원선거 6개선거구 후보 23명 등 총 31명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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