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좌)·이상식(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1일 같은 당 이승천(가운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해 주고 있다. 사진=이승천 캠프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6월 지방선거에 뛰는 모든 민주당 출마자들의 원팀(One Team ) 구성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가진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변화를 바라는 대구시민의 심정을 받들고, 6·13 지방선거의 공정한 경쟁과 화합을 위해 이같이 제안한다”고 밝혔다.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진표·서영교·홍의락 의원, 송영길 인천시장과 대구시당 고위 당직자, 학계, 재계, 종교계, 문화예술체육계 등 50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자리에서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을 포함한 민주당 당원 자격으로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은 내가 아닌 우리의 승리을 위해 함께 뛰자”고 강조하고, “대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을 대구시민에게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공약으로는 청년 복지와 일자리 창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 경제자유구역 특구 지정’ 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핫플레이스 조성 등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불꺼진 도시 대구를 살리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다”면서 “보수텃밭 대구에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민주당 선산을 당당히 지켜온 행동하는 양심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한국당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