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태령고개’ 유래 아시나요? … 경기옛길 같이 걷기 참가자 모집
경기도가 오는 28일 과천시에서 진행되는 ‘경기옛길 같이 걷기’ 도보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전통문화와 인문예술적 체험이 결합된 문화행사로 150명 정도가 옛길을 탐방하는 도보 프로그램이다.
한양의 관문에서 만나는 삼남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남길 1구간 중 과천정부청사역 8번 출구에서부터 과천향교와 온온사를 거쳐 남태령 고개까지 걸을 예정이다. 온온사는 조선시대 왕이 쉬어가던 객사로 과천시 관문동에 있다.
과천향교와 온온사에서는 문화해설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 특히 온온사에서는 ‘새술막 놀이’라는 마당극이 공연될 예정이다.
새술막 놀이는 남태령 고개의 유래와 도보객들의 지친 걸음을 달래주던 새술막에서의 삶을 마당극으로 담아낸 것이다. 마을고유제, 인사 굿, 삼남길 마을고사, 마당놀이 순으로 이어진다. 신명나는 공연으로 한양관문길과 과천의 역사를 풀어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4월 봄꽃이 만개한 옛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당극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감으로 경기옛길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정신건강연극 ‘럭키데이’, 무료 순회 공연
경기도는 정신건강 편견해소와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 럭키데이를 경기도립극단을 통해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1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도내 1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정신건강연극은 200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생명의 소중함, 청소년 비행, 노인치매 등 다양한 정신건강의 주제를 다루며 지역사회에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편견을 해소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 럭키데이는 최근 많은 사건·사고로 관심을 갖게 된 ‘재난’의 현장 속 생과 사를 표현한 작품으로 스스로 선택하는 갈림길에서 행복을 찾아 다시 유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고 진솔한 웃음으로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코믹 판타지 힐링극을 도립극단을 통해 선보인다.
#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간담회 … 위기청소년 지원 선도
경기도가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도, 시‧군 상담복지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 30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사특강과 조직 활성화 및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화 ‘재심’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2007년 억울한 누명을 쓴 5명의 노숙청소년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구제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박 변호사는 “2007년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에 국선변호사로 활동해 억울한 노숙 청소년 5명의 무죄 판결을 받아낸 것이 계기가 돼 이후 인권변호사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청소년 위기 상황에 대한 상담복지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25년을 맞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기념 동영상 상영을 통해 위기청소년 대응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설치돼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위기청소년 상담 및 찾아가는 상담 등 소년의 위기상황에 개입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5년 간 운영해오며 지역 자원이 총 협력하는 위기청소년 지원 모델을 선도해 왔다”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각 지역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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