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미시
[경북=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이묵)는 2일 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경제통상국, 기획예산담당관실, 건설도시국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로드맵 마련을 위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방문단은 아산 탕정디스플레이시티, 파주 LCD 산업단지 등 2곳을 방문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및 인프라 현황 청취, Fac-tour(공장 투어) 및 질의응답 등으로 시간을 가졌다.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시티는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조성한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TFT-LCD, OLED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LCD 8세대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라인을 가동 중에 있다.
또 파주 LCD 산업단지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집적단지로 LG디스플레이 단지를 주축으로 유리기판, 부품, 장비 등 협력사 단지, 그리고 LG 계열사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재료와 부품, 장비업체의 후방산업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전방산업이 한 곳에 모여 세계 최대의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단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스포츠를 가장 빨리 배우는 최고의 방법은 챔피언을 관찰하고 모방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 함께한 직원들이 탕정, 파주의 모범 사례를 구미시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구미시 공직자로서 언제나 경각심을 가지고 구미 발전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 김천시, 김관용 경북지사 특강 가져
경북 김천시는 정례석회에서 김관용 경북지사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박보생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관용 지사의 민선 12년간 도정 경험과 리더십, 경상북도의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김 지사는 저출산·고령화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설득력 높은 강의를 통해 경북도정의 현재와 비전을 설명하는 한편, 김천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 중서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전략과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와 농촌 공동체 붕괴 등 지방소멸의 위기가 우리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권한을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하고, 중앙과 지방의 재정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을 하루 빨리 실행해 지방의 문제는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칠곡군, ‘선거중립 결의대회 및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
경북 칠곡군은 군청 대강당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 및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 대회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중립 의무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자율적으로 조성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대표직원이 선거중립 결의문을 낭독한 후 그 결의문을 서문환 부군수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에는 ▲공명선거 실천 ▲지위 이용 부당 영향 행사 금지 ▲특정 정당·후보자 업적 홍보 금지 ▲인터넷, SNS 등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준수 이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칠곡군수 권한대행 서문환 부군수는 “공직자의 선거 중립은 당연한 의무이며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라며 “이번 결의대회와 공직선거법 교육을 계기로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주군, 베트남어·중국어·일본어교육 성인반 운영
경북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베트남어·중국어·일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한 이중 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양성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 강사들이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일본어 교육을 개설, 3일 중국어 교육을 직접 개설해 운영하고, 5월초에는 베트남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 고령군, ‘2018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실시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정보 등 24개 기관 77종의 최신 소득·재산 자료를 반영해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사회보장급여는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종으로 구분되며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대상가구는 730여 가구이다.
자격변동 및 급여감소가 예상되는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안내해 충분한 소명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부정수급이 확인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장비용을 환수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해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격 중지자에게는 지원 가능한 타 복지서비스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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