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금산 비단고을 봄꽃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전 충청지역에서도 상춘객 맞이 봄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충남 금산에서는 비단고을 산꽃축제, 금산천 봄꽃축제, 홍도화축제가 봄꽃의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7일 금산천 둔치공원에서 금산천 봄꽃 축제가 열려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어린이 트로트 대회, 행복 콘서트, 봄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함께 물고기잡기체험, 인삼약초요리대회 등이 진행된다.
산벚꽃이 일품인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21~22일까지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에서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와 숲 속 작은 음악회, 산꽃 포크송 콘서트 등이 산꽃 보는 재미를 더한다.
금산 꽃길 걷는 관람객들
산꽃 포크송 콘서트에는 가수 해바라기, 여행스케치, 엄지애, 목비 등이 출연한다.
남일면에서는 홍도화축제가 21~22일 열려 홍도화 가요제를 비롯한 어린이 댄스,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과 함께 실개천 송어잡기체험, 식물가꾸기체험, 팝콘 나누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대전 대덕구는 오는 6~8일까지 3일간 대청공원 일원에서 봄꽃과 함께 제7회 금강로하스축제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6일에는 페스티벌 전야제로 열리는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 가요제가, 7일에는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 ▲금강로하스 걷기대회 ▲반려동물슈퍼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영동 난계국악당 앞길에 만개한 목련
충북 영동군 심천면 난계국악박물관 산책길에도 봄의 전령인 목련이 새하얗게 피어올라 싱그러운 봄내음을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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