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장학회 2017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옥천=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는 미래 지역발전의 핵심자원이 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상반기 장학생 129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성적장학생’에서 명칭 변경된 ‘옥천인재장학생’은 오는 6일까지 접수받아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2~3년제 4명 △4년제 19명 등 총 76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1인당 각각 30만원, 90만원, 150만원, 200만원으로 총 77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3월 12일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성적(65%) △군 거주기간(5%) △가족 수(10%) △건강보험료 납부(20%) 등을 따져 최종 선발한다.
동일 학생에 대해 초·중·고·대학 재학 중 각 2회씩만 선발 가능하며, 동일 세대 내 두 명 이상이 선발된 경우 1명의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한다.
‘희망장학생’은 면장 추천을 받아 오는 9~13일까지 접수받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면단위 학생 총 8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업의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신설된 ‘점프장학생’도 직전학기 대비 석차가 재적인원의 10% 이상 향상된 학생을 대상으로 9~13일까지 접수받는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45명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씩 총 13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옥천군장학회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09명의 지역인재들에게 13억24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설립 11년 만인 올 2월에는 기금 조성 목표액을 초과달성하며 지난달 말까지 104억6000여 만원의 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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