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5일 열리는 ‘청년정책TF’ 1차 회의를 통해 올해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구시 청년정책은 총 67개 사업, 1649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8개 사업, 221억원이 증가했다.
2020 청년희망 대구 건설을 비전으로 한 청년정책 시행 계획은 일자리·주거·문화예술 등 청년 관련 부서의 청년정책을 총괄수립하는 것으로 대구시는 2016년부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조정하고 있다.
대구시의 올해 청년정책 특징은 청년의 사회진입 단계·경로별 지원 시범사업 추진과 ‘민·청·관 협업TF’를 통한 청년희망 도시공동체 거버넌스 운영이다.
청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진출에 필요한 과정과 정보 등을 경로별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대구형 청년정책’에 반영,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 내부 청년정책TF를 민간으로 확대한 ‘민·청·관 협업TF’를 운영해 대구형 청년정책 수립과 시행, 평가 등을 맡길 방침이다.
단장인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식목일 청년정책TF 첫 회의를 갖게 됐다“면서 ”나무심기처럼 올 한 해 청년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청년이 살기 좋은 대구로 한 걸음씩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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