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 구이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지난해 양고기 수입액은 1억900만달러, 수입중량은 1만5000t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5%, 39.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입액도 2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해 올해도 양고기 수입 증가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양고기 수입 국가는 호주(91.5%)와 뉴질랜드(8.5%)이며, 호주 양고기 수입액은 9900만달러로 전체 수입의 91.5%의 비중을 차지해 2000년 이후 양고기 최대 수입국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양고기 수입에서 신선․냉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2015년 11.5%에 비해 10.1%p 증가했다.
양고기 수입 단가는 2015년 1㎏당 5.7달러에서 지난해 1㎏당 7.2달러로 상승했는데, 이는 신선·냉장 양고기 수입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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