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국제기계전 사무국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인천국제기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시전문기획사 ㈜이상네트웍스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관·조합·전시전문기획사 3사가 협업해 해외바이어 초청, 참가업체 모집, 전시회 운영 및 부대행사 기획 등 각자 전문분야에 집중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국가산업단지 5곳과 일반산업단지 21곳이 인접, 약 3만 9000여 개의 중소제조업체가 1시간 거리에 밀집돼 있으며 인천공항과 인천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2015년 송도에 인천신항이 개장함으로써 해외 바이어의 접근이 보다 용이해지고 활발한 물류 이동이 이뤄지는 물류허브 도시로 제조부터 수출까지 한 번에 진행 가능해 제조 산업의 요지로 지속적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에 따라 ‘제2회 인천국제기계전’은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와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설비기계)를 주제로 ▲냉동공조 및 냉난방분야, ▲수질관리 및 수처리 분야, ▲폐기물 처리분야, ▲스마트공장 솔루션분야, ▲로봇산업분야, ▲3D프린터 및 관련기기 분야, ▲자동화 기기분야, ▲기타 공구 분야 등 기계와 관련된 전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설명회, 조달청 공공기관 납품기업 기업등록설명회, 스마트팩토리 3각 매칭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베트남, 인도, 태국, 필리핀 등 최근 제조업이 크게 발달하고 있고 설비수출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인천의 전통적 뿌리산업인 기계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업체들의 신흥시장 개척과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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