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가 10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건의한 ‘아동 정책·공약 제안’에 대해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경북지역 어린이들은 경북도교육감 후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조성, 학생 자율권강화, 등하교 시간조정 및 쉬는 시간확대, 꿈과 재능을 살리는 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예체능 수업확대, 진로교육확대 등 7가지를 건의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사진=일요신문 DB)
이와 관련 임 예비후보는 “이번에 건의한 어린이들의 제안이 대부분 공약에 들어가 있다”라며, “어린이들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투표권이 없어 정책반영에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산과 구미지역 어린이 10여 명이 직접 피켓을 들고 발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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