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군도6호선(갑곳~옥림) 도로확포장공사 개통
강화군은 지난 12일 군도6호선(갑곳~옥림) 도로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도로 확장과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1월 착공해 보상비 등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하여 연장 1.87km, 왕복 2차로로 완공했다.
갑곳~옥림 간 도로는 그동안 협소한 도로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더욱이 인도가 별도로 없어 보행자들은 위험요소를 안고 통행을 해야만 했다.
군은 이번 도로확포장 개통으로 차량통행 및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8번국도에서 옥림리 및 산업단지 등으로의 이동시간이 단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국화저수지 등 친수형 여가‧휴양‧레포츠‧교육‧체험공간 조성한다
강화군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물의 도시 강화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성사업은 강화읍 국화저수지, 동락천, 선행천과 내가면 고려저수지, 내가천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문화 컨텐츠를 관광자원의 테마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관광객들의 여가‧휴양‧레포츠‧교육‧체험을 위한 다양한 친수형 공간들을 조성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개발여건 분석, 기본구상, 사업별 계획, 투자 및 운영관리 계획 등에 대한 그동안의 주요 추진과정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오는 5월말 용역 완료 예정으로 군은 본 용역을 통해 강화읍과 내가면의 친수자원 활성화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체험·여가·휴식관광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강화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수도권 대표의 지속가능한 친수형 생태환경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길상면, 저소득 법률 자문지원 협약식 가져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원장 배상욱)는 지난 1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상면 황찬욱 변호사와 법률 자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시 공공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비수급 저소득층이나 위기가정에 대한 법률 자문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해 주고 상호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황찬욱 변호사는 협약에 따라 무료로 저소득 가정 법률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돈희 길상면장은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변호사 협회의 방문을 당부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법률상담이 어려워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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