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에 있는 시외버스 공영정류소 내 잿빛 콘크리트 옹벽이 아름다운 타일 벽화로 재탄생했다.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인 옥천시외버스 공영정류소 내 하늘색 분위기의 타일 벽화는 군을 대표하는 브랜드 향수30리, 군 꽃인 개나리,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얼굴 등을 담아내며 ‘희망의 옥천’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정류소 내 버스가 진입할 때와 회차해 나갈 때 눈에 잘 띄어 주민은 물론 외지인에게 건강한 옥천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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