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 페스타 축제 현장에 참가한 해외관광객들./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주최하는 ‘2018 함께 걷자 인천 페스타 축제 현장에 참가한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명소와 축제를 홍보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함께 걷자 인천 페스타’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가 주최하는 인천 최대의 기부문화축제로 의료, 교육, 생계, 주거 등 도움이 절실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나눔 문화를 테마로 개최돼 왔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부 참가자 1만여 명의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아이콘(iKON), 에이핑크, 제이비제이(JBJ) 등 한류스타들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진 ‘K-POP 나눔대축제’로 막을 내렸다.
이밖에 나눔 테마부스, VR 체험존, 푸드트럭존,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된 행사에는 국내 참가자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1,600여 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참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인천관광 홍보부스에서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명소와 강화도에서 개최중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 등 지역 축제를 소개하고 인천관광에 대한 만족도 및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뜻 깊은 지역축제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 개별관광객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인천의 봄꽃여행지, 전통시장과 행사를 연계한 콘텐츠를 홍보했다”며 “인천 대표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알려 전 세계적으로 ‘관광도시 인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