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회의 개최
인천시는 17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라드 오도노휴 녹색기후기금 재무담당, 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윤종수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 조아오 리베이로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아‧태지역센터 소장을 비롯한 인천시 소재 11개 국제기구 대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는 시와 국제기구간 협력사업 추진상황 발표와 오는 11월 OECD 세계포럼 개최에 따른 협조요청, 인천관광공사와 경제자유구역청의 국제기구 지원사업 발표,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지속적으로 국제기구를 유치해 인천시를 세계적인 국제기구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국제기구의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제기구 대표들은 그동안 인천시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국제회의 인천 개최 등을 통해 인천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기구협의체는 지난 2014년 7월 구성돼 시와 국제기구, 지역사회의 협력채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천시와 11개 국제기구 및 유관기관 등 총 16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연 1회의 대표자회의와 연 2회의 실무자회의 개최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인천시, 공직자 청렴교육 전 직원 실시
인천시는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지난 4일 실시한데 이어 5급 이하 청렴교육을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틀 간 개최되는 청렴교육은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2017년도 청렴도 5위의 성과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청렴실천 향상을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연에 앞서 정관희 감사관은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공직자는 자신의 지위와 역할에 부여된 도덕적 책임, 법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곧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므로 실천의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연극은 청렴에 위배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설정, 공무원의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적용 등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의 기준에 대해서 인식하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청렴교육 이외에도 청렴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윤리 활동으로 청렴서약,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청렴마일리지 운영, 공직자 자기진단 제도, 청렴실천협의회 운영, 청렴 해피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인천가치와 문화가 담긴 공연쇼케이스 공모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인천가치와 문화가 담긴 대표공연콘텐츠 쇼케이스를 13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주권사업 대표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인천가치와 문화가 담긴 공연콘텐츠 개발사업’은 지난해 우수시놉시스 ‘두 여자의 집’, ‘조병창’ 두 작품을 쇼케이스로 제작, 시민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올해 쇼케이스 공모 주제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 콘텐츠로 장르에 있어서는 시민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등을 타깃으로 모두에게 이해가 쉬운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심사는 접수마감 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 총 2차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공연진행비와 함께 공연장, 장비 등이 일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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