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준 대구시의회 신임의장.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대구시의회는 류규하 전 의장의 6·13지방선거 중구청장 출마에 따른 의장 보궐선거에서 도재준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의원은 이날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3명 중 21명이 투표한 가운데 20표(기권 1)를 얻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도재준 신임 의장은 “남은 임기 3개월여 간 7대 의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회가 그 동안 해 왔던 것처럼 주어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재준 의장은 동구의회 사회산업위원장과 5~7대 대구시의회 건설환경·교육사회·문화복지위원, 동남권국제공항 유치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 특별위원, 5대 건설환경위원장, 6대 후반기 부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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