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옆 특설무대 일원에서 ‘2018 경북 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연대 하늘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 2008년 여성가족부에서 황성공원 일원을 ‘경북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지정했다.
올해로 12년째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청소년 관련기관, 단체, 전문가 등과 연계·협력해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월 토요일 1~2회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선포식과 함께 게스트 초청 보컬, 방송댄스 등 공연존과 네일아트, 비누만들기, 핫도그 만들기 등 체험존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다음달 12일에는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댄스페스티벌 등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26일에는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동아리 경진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버스킹페스티벌, 청소년문화유산해설대회, 노래경연대회, 복고페스티벌, 찾아가는어울림마당, 와!락! 가을운동회, 경북청소년페스티벌, 폐막식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 경주시,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제출 안내
경주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해 산정한 2018년 1월1일 기준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인 개별공시지가를 다음달 2일까지 열람을 통해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10일부터 개별토지 38만8964필지를 대상으로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가격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안)은 시 홈페이지와 시청 및 읍·면·동 방문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을 경우 다음달 2일까지 의견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한 의견 제출서를 우편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을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토지특성의 재확인 및 표준지가격이나 인근토지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조사하는 감정 평가 업자의 재검증을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의견청취를 완료한 개별공시지가는 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 공시된다.
한편 공시된 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부동산 실거래가격 검증, 개발부담금 부과, 국·공유재산의 대부료 산정 등 각종 공적 업무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구)노인전문간호센터서 치매안심센터 운영
경주시는 지난 2일부터 현곡면 상구리에 위치한 (구)노인전문간호센터에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운영을 위해 치매관련 전문 인력을 선발해 치매조기검진과 1:1 맞춤상담, 치매 중증 방지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구)노인전문간호센터에 검진실과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쉼터 등 치매어르신의 초기안정화와 치매악화 지연을 돕고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시설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및 치매보듬마을 사업과 치매환자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사업 등 치매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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