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제17차 세계기상기구 농업기상위원회 총회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농업기상위원회(CAgM) 총회가 60여 개 회원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 등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기상ㆍ기후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하여 농업기상 정책 활용과 농업기상 발전을 통한 식량, 자원 및 환경문제 대처능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총회 사전회의로 진행된 여성 리더십 워크숍과 기술회의에서 전 세계 26개국 농업기상 전문가 발표를 통해 농업기상분야 관측, 자료관리 및 서비스 분야의 전 지구적 협력체계에 대해 논의된 바 있다.
총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회의에서는 농업기상 프로그램, 역량 배양, 국제기구 협력활동 및 전문가팀 활동과 농업기상위원회 4대 집중분야 업무계획 및 조직 등에 대한 주요 활동보고 의제검토 및 의결 등이 이뤄지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회원국 정부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을 환영하면서 “4년마다 개최되는 본 총회가 기후변화대응 중심도시,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서 개최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이 기후변화 담론의 장이 돼 총회 주요의제가 원활하게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제1기 인천 청년네트워크 출범
인천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청년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 활동할 ‘제1기 인천 청년네트워크’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인천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64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제1기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청년정책 제안 및 의견 수렴 ▲청년문제 발굴·조사, 개선 방안 모색 ▲청년정책과 관련된 의제 발굴 ▲청년정책 모니터링에 참여하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및 권리, 고용확대, 생활안정, 문화 활성화 4개의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할 수 있는 청년 지원정책를 제안하고 청년의 활동과 참여 확산을 위한 워크샵 및 토론회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인천 청년네트워크에 지원한 한 청년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인천 청년들을 위한 지역청년 협의체를 구축하는 청년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돼 청년들의 참여 도모와 권리 신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참여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천 청년네트워크가 인천 청년의 발전과 권익증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응원 한다”고 말했다.
# 인천농업기술센터, 공동체 텃밭, 도시농부 체험교육 농장 운영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텃밭활동 기회제공 및 농업․농촌의 이해증진을 위해 ‘도시농부 체험교육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기관 및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3일부터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시농부체험교육농장은 친환경 재배를 기본으로 텃밭활동을 위한 공동체텃밭을 분양, 운영하는 사업으로 기관(단체)별 텃밭분양면적은 60㎡ 내외로 하고 있다.
텃밭 농사를 통해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험 뿐 아니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통, 지역공동체 의식, 수확물의 나눔활동 등 농업을 통한 사회적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생산활동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회활동으로서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원예, 인천도시농부아카데미, 학습능력향상 원예프로그램, 어린이농부체험교실, 초중학교 텃밭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도시농업사업을 인천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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