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지역 원로인사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일요신문 DB)
19일 홍 예비후보 사무실측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며, 세계적인 여성인권운동의 상징인 된 이용수 할머니가 격려차 방문했다.
이어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홍 후보와 대구 교육에 관해 환담을 했다.
이 전 시장은 홍 후보가 대구대총장 재임시절 어려운 재단문제를 풀어내며 대학을 정상화시킨 업적을 높게 평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소통하는 대구교육감으로 손색없는 후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사무실측은 전했다.
이 전 시장은 여러 부처의 장관을 거치며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아 온 지역 내 대표 원로이다. 평생 모은 교육 역사자료 1200여 점을 지난해 9월, 대구교육청에 기증한 바 있다.
한편 홍 후보는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이날 대구 두류공원 2·28 학생의거기념탑을 찾아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구의 역사적 공간적 가치를 교육의 틀 안에서 자긍심으로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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