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 예비후보(변호사, 사진)는 20일 고등학교 기숙사 신설 및 청소년창의교육센터 설립 등 과천시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종천 예비후보는 “과천시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타 시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 많다”며 “가능한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신설,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20년 이후 과천시 인구가 11만명을 넘어서게 되면 중학교 과밀학급문제 발생할 것”이라며 “이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 선출되는 경기교육감과 함께 중학교 신설문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며 “코딩, 인공지능, 로봇 관련 IT교육과문화예술·과학분야 융합교육, 청소년 진로·진학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과천시 청소년 창의교육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려면 시립어린이집 증설이 필요하다. 시립어린이집을 증설하겠다”며 “민간 어린이집의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열악한 어린이집 교사의 급여 등 인건비 부분지원 및 어린집 급식비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홍천 과천시의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경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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