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 “문화해설사는 대한민국 알리는 민간 문화홍보대사”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는 24일 “제 1호 공약은 ‘문화관광’ 분야를 꼽는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사진=경북도 제공)
이 후보는 이날 우리나라 ‘문화재의 보고(寶庫)’인 경주를 찾아 이 같이 말하며, “경주는 우리나라 문화재의 20%를 가지고 있는 문화재의 보고이다. 경북 역사 이래 최대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구촌 관광객이 경주로 몰려 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구촌과 함께하는 경북관광 실현에 목표를 두고 경주를 허브로 한 세계적 관광거점 확보를 위해 천년고도 경주의 본래 모습을 재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재의 경북도 산하 경북관광공사 기능을 확대·개편하고, 도와 민, 관이 참여하는 ‘(가칭)경북문화관광공사’도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날 이 후보는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대한민국의 중심은 경북이지만 경북의 중심은 경주”라며, “경북관광공사를 확대·개편해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명품 상품을 개발하고 전문가들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주시내 서악서원과 신라 24대 진흥왕릉과 25대 진지왕릉, 신라 오릉과 박혁거세 숭덕전을 참배하는 등 역사 행보를 이어갔다.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에도 참석,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국민이나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의 기록을 제대로 알리는 문화해설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문화해설사는 경주와 경북과 대한민국을 알리는 자랑스러운 ‘민간 문화홍보대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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