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2018년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임원 동반성장지원단’은 임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당면한 문제의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이다.
지난 2010년 10월 출범한 이래 임원들이 매칭된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신기술·국산화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판로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프로젝트 베이스로 추진해 협력사의 수익성 향상, 수주 경쟁력 강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생산·기술·마케팅 분야의 전 임원이 참여하는 등 작년 대비 참여율이 대폭 상승했다.
특히 연말까지 완료 예정인 임원별 과제는 과제품질관리 강화 및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행하고 ▲솔루션마케팅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 ▲산업혁신운동 등 타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포스코와 협력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출범 9년차를 맞이하는 ‘포스코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은 고객사-공급사 관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솔루션 파트너’ 관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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