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요즘 해외 털보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증샷 놀이가 하나 있어 화제다. 이름하여 ‘언더비어드’ 즉, ‘수염 아래의 얼굴들’이다. 놀이 방법은 간단하다.
턱을 높이 치켜들어서 턱과 목 부분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은 후 여기에 눈코입을 그려 넣으면 영락없는 사람 얼굴처럼 보인다. 이때 덥수룩한 수염은 풍성한 머리카락 역할을 하게 된다. 행여 안경까지 얹으면 더욱 금상첨화다.
희한한 것은 이렇게 만든 얼굴에도 저마다 표정들이 있고, 개성도 다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