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금리 상승 등으로 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3425억원을 시현했으며,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한 482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1294억원,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24%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68조7796억원이다. 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3.13%, 보통주 자본비율은 10.25%를 기록했다.
(사진=일요신문 DB)
대구은행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1246억원, 당기순이익은 3.1% 증가한 955억 원이다. ROA와 ROE는 각각 0.76%, 10.51%로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60조3000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4.5%, 4.2% 증가한 35조4000억원, 43조3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87%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지표를 기록했다.
한편, 비은행 자회사인 DGB캐피탈, DGB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56억원과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DGB금융그룹 김경룡 부사장은 “올해에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경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건전성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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