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의 서랍장에서 공군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 1개가 발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해당 아파트로 이사온 A(38)씨가 베란다를 청소하던 중 포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포탄은 길이 60cm, 무게 11.3kg으로 뇌관이 없는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으로 확인됐다.
군당국은 포탄을 육군 탄양창에 넘기는 한편 경찰은 아파트 전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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