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사진 중앙)가 추미애 대표(사진 우측)와 전혜숙 의원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엄지척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장효남 기자.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당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전혜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시민 등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면서 광진구청장 당선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갑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광진구 재정확충을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와 전혜숙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난 23년간 국정, 서울시정, 광진구정 등 삼정(三政)을 경험한 경륜을 살려, 최대한 많은 국비, 시비 확보를 통해, 「힘 있는 광진」「내 삶을 바꾸는, 사람 중심의 풍요로운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희망이 열렸다“며, “지혜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방대한 광진구정은 구청장과 공무원의 지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주요 구정현안에 대해서는 관련단체장, 전문가,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방안을 만들어 내겠다” 며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구민 중심 구정, ‘광진 일류시대’를 위한 담대한 도전, 어제와는 다른 삶을 누리는 따뜻한 광진. 준비된 구청장후보 김선갑이 만들겠다“ 고 힘차게 외쳤다.
김선갑 광진구청장 후보는 올해 58세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석사)하고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광진구의회 제2, 3기 구의원(부의장 역임)을 거쳐 2010년부터 제8대와 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또한 제16대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조직특보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추미애 당대표 경제특보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각 당의 6.13 지방 선거 후보군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광진구청장 후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김선갑 예비후보가 후보로 확정됐고 자유한국당도 전지명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김갑수 예비후보와 김홍준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보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ilyo11@ilyo.co.kr